•   한국 마을지원센터연합 농촌연대위원회(이하 한마연, 구자인 이사장)가 지난 5월 14일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2020년 1차 정기회의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지난 14일 제1차 정기회의 및 정책토론회 단체사진,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의 경계와 제약이 많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한마연 농촌연대위원회가 모였으며,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침개요와 주요쟁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 거창군 농업인회관 내 위치한 거창군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이번 정기회의 및 정책토론회에 전국 마을공동체 관련 중간지원조직, (전북 6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사)장수지역활력센터, (충남 3개) 충청남도마을만들기지원센터,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청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전남)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경기) 가평군마을공동체통합지원센터, (경남)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세종) 세종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대구) 대구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서울)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이외에도 기타 관심 있는 센터가 함께하였으며, 저희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도 참석하였습니다.

    △ 왼쪽 상단부터 충청남도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구자인 센터장,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대외협력관/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김종호 사무국장,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유수상 센터장,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정석호 팀장,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본격적으로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코로나 19 대응과 수습을 위해 고생하신 대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김영숙 센터장님이 안부인사와 함께 유관기관들의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셨습니다.

    △ 대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영숙 센터장,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 정기회의 및 정책토론회 현장모습,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마을만들기 사무의 지방이양과 농촌협약 도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침 변경 등 급변하는 농촌마을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였으며,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농촌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동의 대응방향을 검토하였습니다.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계획은 ▲ 농촌 어디서나 불편 없는 365 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센터 확충, ▲ 정확한 분석과 주민의 수요에 기반 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 수립‧이행을 통한 투자 성과 제고, ▲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촌공동체회사 등), 중간지원조직 등을 통한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모델 발굴‧확산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책토론회의 핵심쟁점 및 토론주제로는 △ 역량강화 전담기관 지정 관련 논의, △ 지역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사업 항목예시 논의, △ 지역 의견수렴 및 사업 설명회 방식의 적절성 논의, △ 지방이양 사업 관련 관리 방안 논의, △ 시군 자율성 확대 논의, △ 중간지원조직의 정체성 확립과 정착 논의, △ 마을조사와 소액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장려 논의 등이 이루어졌으며, 전국 각지의 전문가분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교환하였습니다.

    △ 정책토론 현장모습,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끝으로 행사의 ‘유종의 미’인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모두 한 마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전 지역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공동체 활동처럼, 우리 모두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