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우리꽃, 우리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 알릴 기회

인제군 마을공동체 인제군자생식물·반딧불이연구회(대표, 장영목)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인제군 진동2리 설피관에서 ‘제2회 손끝으로 빚은 곰배령 우리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곰배령은 해발 1164m의 고개로 야생화의 산지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는 곰배령 마을에 서식하는 토종 우리꽃, 우리식물로만 이루어진 전시회로 우리꽃은 화려한 도입종(원예종)과 달리 은은한 멋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장영목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우리꽃의 매력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군자생식물·반딧불이연구회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민의 뜻을 모아 2021년 연구회를 결성하였다. 주요 활동은 인제지역 토종 자생식물과 환경지표곤충인 반딧불이의 보존, 증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연환경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